컨텐츠 바로가기

09.14 (토)

[단독] 두 얼굴의 학원강사…"나도 우울증" 접근해 여중생 성폭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트리거] 미성년자 상대 성범죄 추적

"같이 죽자"며 심리적 지배…자해 유도까지

가해자 엑스 계정엔 '가학적 성행위' 게시물들

[앵커]

뉴스룸의 탐사보도 트리거, 오늘(29일)은 평소엔 서울 학원가 수학 강사로 일하면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남성을 추적했습니다. 이 남성은 우울증에 괴로워하던 여중생에게 접근한 뒤에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이윤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4살 여중생 A양은 지난해 말,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