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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강 서안에서 군사작전 중인 이스라엘군 차량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29일 '테러 소탕'을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의 툴카렘, 제닌 등에서 이틀째 강도높은 군사작전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툴카렘에서 대테러 활동 중인 군과 신베트, 경찰이 모스크 안에 숨어 있던 테러리스트 5명을 교전 끝에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살된 이 중에는 지난 6월 이스라엘인을 총격으로 살해하는 등 여러 테러 공격에 연루된 무함마드 자베르가 포함됐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아부 슈자'로 불리는 자베르가 툴카렘의 누르샴스 난민촌에서 활동해온 팔레스타인이슬라믹지하드(PIJ) 대원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서안 작전 사망자는 총 16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앞으로 며칠간 군사작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사회는 서안 민간인 피해가 커진다고 우려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전날 성명에서 서안 상황에 대해 "어린이를 포함해 많은 인명이 희생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스라엘군은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우리는 서안에서 테러에 대응하는 것을 포함해 이스라엘의 매우 현실적인 안보적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면서도 "이스라엘은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 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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