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지역구 인천으로…'재보궐 사활' 혁신당은 영광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8.2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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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재정비에 나선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의원 전원은 이날부터 이틀간 인천으로 '2024년 정기국회 국회의원 워크숍'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이번 워크숍에서 그간 임시국회 활동 전반을 돌아보면서, 다가올 9월 정기국회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2024년 정기국회 운영방안 △2024년 정기국회 입법과제 △2025년 예산안 심사방향 △당 운영 및 정국운영 방안 등 당 차원의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도 전남 영광으로 국회의원 워크숍을 떠난다. 조국혁신당은 오는 10월 열리는 기초자치단체장 재보궐 선거를 겨냥해 워크숍 장소를 전남 영광으로 정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부산 금정구에 류제성 인권변호사, 전남 곡성군에 박웅두 치유농업협의회 대표 영입을 발표한 데 이어 전남 영광과 인천 강화에 내보낼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
현역 의원 12명도 전원 총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구 1곳당 의원 3명이 달라붙어 지원하는 책임선거구 담당제를 실시한다. '호남 월세살이'를 예고한 조국 대표와 신장식 의원 외에도 당 소속 의원 전원이 '책임 지역구'에 내려가 거주하며 유세에 '올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보협 대변인은 "재보선에 매우 열성적으로 뛰어들겠다는 각오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워크숍을 마친 뒤 30일엔 곡성에서 당원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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