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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간호법 열렬히 환영" vs "기장 대신 승무원에 비행기 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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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 "이젠 법적보호 받게 돼" vs 의사들 "악법이자 간호사 특혜법"

사직 전공의 "전공의들 돌아갈 가능성 더 없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오진송 기자 =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간호법의 국회 최종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간호계와 의사 단체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간호계는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부족해진 의사의 역할을 일부 대신하기 위해 투입된 간호사들이 이제 법의 보호를 받게 됐다며 열렬히 환영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사단체와 전공의들은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직역 간 갈등을 격화시키는 '악법'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 간호법 처리 '초읽기'에 간호계 "환영…환자에게도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