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스타 코드명 ‘스트로베리’ AI 시연
GPT-5 프로젝트 ‘오리온’에 활용 전망
중국으로 기술 유출 염려에 안보 담당자 회동
GPT-5 프로젝트 ‘오리온’에 활용 전망
중국으로 기술 유출 염려에 안보 담당자 회동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 모습. 오픈AI는 자체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GPT 시리즈를 통해 텍스트부터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인식하고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선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AI 비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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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현재 개발중인 수·과학 인공지능(AI)을 GPT-5로 추정되는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에 탑재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8일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스트로베리’를 미국 국가 안보 관계자들에게 시연했다. 스트로베리(Strawberry)는 오픈AI가 개발한 새로운 AI 기술의 코드명이다. 해당 기술은 특히 수학 문제와 같은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기존의 대화형 AI 모델들이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적 돌파구로 알려졌다. 특히 종전에는 Q스타(Q*)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최근에는 코드명이 ‘스트로베리’로 변경됐다.
이번 시연은 AI가 국가안보에 직결돼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첨단 수학 AI 모델을 활용할 경우, 각종 무기 개발 등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서다. 또 이번 면담에서 오픈AI는 외국의 적대 세력이 이 기술을 도용하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방안을 미국 정부와 논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가간 AI 기술경쟁이 치열하다. 또 AI를 무료로 배포하는 오픈소스 진영 역시 이를 의식하고 있다. 앞서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책임자는 “중국이 어쨌든 AI를 얻게 될 것”이라며 오픈소스 AI 기술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을 밝힌 바 있다.
스트로베리는 오픈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대형 언어 모델인 ‘오리온’의 고품질 훈련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로베리를 통해 오리온은 오류를 줄이고, 더 정확한 복잡한 추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오리온(Orion)’이 오픈AI의 차세대 대형 언어 모델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이 모델이 GPT-5일 가능성을 추측하고 있다.
특히 오픈A는 스트로베리를 지식 증류(Knowledge Distillation)에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챗GPT와 같은 제품에 스트로베리의 개선된 추론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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