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부동산 투어까지"...네이버페이, 코리아 핀테크 위크서 체험부스 운영

네이버페이가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페이는 27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27일 개막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네이버페이 부스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방문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고 네이버페이는 전했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네이버의 미래기술 R&D 자회사인 네이버랩스가 개발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적용해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구현했다.

네이버페이에 따르면 어라이크는 도시 전체의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는 기술 솔류션으로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현장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탐색하고 시간대별 일조량과 공간 구조, 깊이감 등을 체감할 수 있다고 네이버페이는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지난 20일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모바일과 PC버전에서 시작한 바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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