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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우리 애 일등석 앉힐래" 난동 피운 여성…이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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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 또 중국 관련 소식인데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일등석 앉겠다고 기내 난동'입니다.

비행기 안이 왜 이렇게 소란스러운 걸까요.

한 여성 승객이 기내 복도를 걸어 다니면서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중국 남서부 충칭을 출발하려던 비행기 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이륙 준비를 하던 중, 이코노미석에 앉아있던 소년이 옆자리의 엄마에게 자리가 너무 좁다며 떼를 쓰자, 엄마가 아들을 일등석에 들어가게 해 달라며 소란을 피운 것입니다.

이에 승무원들은 여성에게 원래 좌석으로 돌아가 달라고 설득했지만, 여성은 일등석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을 봤다며 "자리가 비었으니 그냥 앉게 해 달라"고 막무가내로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다른 승객들이 여성을 향해 시간 낭비하지 말고 비행기에서 내리라고 항의했고, 결국 이 비행기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뒤에나 이륙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