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PACST)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는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인공지능(AI)이 이끄는 혁명: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의 새로운 길'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양대 자문기구 자문위원과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시대 과학기술과 디지털경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배순민 KT[030200] AI2XL 랩장은 기조강연에서 AI 기술로 노동 생산성의 고속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를 극대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글로벌 AI를 선도할 수 있는 한국형 AI 가치창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성옥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국내의 경우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이 해외 플랫폼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고 진단하고, 산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AI 샌드박스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유현 DQ연구소장은 AI 위협요소를 극복을 위한 디지털 기술과 AI 리터러시 배양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안전한 국가 차원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는 AI에 특화된 낮은 가격, 낮은 전력 소모의 새로운 AI 반도체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고급 AI 반도체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상헌 산업연구원 서비스산업혁신실장은 기업 간 디지털 통합과 연계 수준이 미흡하다고 강조하며 모든 제조 참여자가 실시간으로 연결 통합하는 스마트 제조 생태계 지원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종료 후 양대 자문회의 유튜브에 공개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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