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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탈북민 15명이 중국에서 체포·구금됐다는 민간단체 전언에 대해 "사실인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장세율 겨레얼통일연대 대표를 인용한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의 관련 보도에 관해 "해당 민간단체와 소통하고 있으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외 체류 탈북민이 자유의사에 반해 강제 북송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민 15명이 지난 21일 중국 쿤밍에서 중국 공안에 검거돼 지린성에 구금됐다고 장 대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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