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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스타트 브리핑] 폭염에 배추 한 포기 7,300원... "추석 차례상 28만 원, 9%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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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8월 27일 화요일, 스타트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올여름 무더위에 온도계 눈금이 내려올 줄을 몰랐죠. 내리지 않고 오른 게 기온 말고 또 있습니다. 바로 먹거리 물가입니다. 민족 명절 추석이 다가오는데, 추석 물가에 얼마나 비상이 걸린 건지 보시죠. 서울 한 대형 마트의 채소 코너입니다. 소비자가 가격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데 남 일 같지 않습니다. 100원, 200원이라도 더 싼 물건을 들여다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어떤 채소들이 많이 올랐나 볼까요. 배추는 1포기 가격이 7,300원을 찍었습니다. 청양고추와 청상추 가격도 많이 오른 편이고요. 무는 45% 올라서 1개에 3,900원시금치는 51% 올라서 100g에 3,675원입니다. 역대급 더위에 출하량과 품질은 떨어지면서가격이 급등한 겁니다. 28개 품목을 조사했는데 23개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러니 올해 차례상 비용도 거의 29만 원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2만4천 원, 9.4% 올랐습니다. 통계로는 물가가 안정돼가고 있다는데소비자들이 느끼는 장바구니 물가는 그렇지가 않은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