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 양성 트랙…졸업 시 취업 보장
[LG CNS 장민용 D&A사업부장(왼쪽 세 번째)과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오른쪽 세 번째), 서울대 이성주 BK21플러스사업단장(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LG CNS 제공] |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LG CNS가 서울대와 손잡고 '디지털전환(DX) 인재'를 양성한다.
LG CNS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서울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 CNS 장민용 D&A(데이터분석&인공지능) 사업부장과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 서울대 이성주 BK21플러스사업1)단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인재양성트랙을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분야는 ▲ 수학적 최적화 ▲ 인공지능(AI)·빅데이터 ▲컨설팅 등이다.
여기에서 수학적 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을 말한다.
LG CNS는 내년부터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정한 뒤 이들에게 등록금과 매달 일정 수준의 연구지원비를 지급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재양성트랙을 통해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들에게 LG CNS 취업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진과 ▲ 수학적 최적화 ▲ 데이터분석 ▲ 생산시스템 등의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장민용 D&A사업부장은 "서울대와 함께 DX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대 이경식 산업공학과장은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DX 분야에 우수한 융복합 인재가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작년부터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와 각각 계약학과를 신설하는 등 산학협력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4월 연세대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 데이터·최적화' 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고 작년 9월에는 고려대 대학원 과정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앞서 지난해 6월 중앙대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를 개설했다.
아울러 LG CNS는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을 실시하고 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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