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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이웃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경기 이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5일) 오전 10시쯤 이천시의 한 주택가 앞에서 60대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과거에도 A 씨의 흡연 문제로 갈등을 벌였는데, 사건 당일엔 꽁초를 버리는 문제로 또다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흥분한 A 씨가 집에서 흉기를 갖고 나와 "보내버리겠다"며 B 씨를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과거 이들로부터 112 신고가 접수된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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