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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를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 무인정보단말기(키오스크)에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양사는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엔제리너스, 크리스피크림 도넛 등에도 'Selvy deepTTS'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리아 키오스크에 탑재되는 AI 딥러닝(DNN) 기반 음성합성 솔루션 'Selvy deepTTS'는 AI 기술로 호흡, 억양, 감성 등 다양한 음성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유창한 합성음 생성이 가능하다.
기존 성우 녹음을 통해 제작한 프로모션 안내를 AI 보이스로 대체하며 일반적 메뉴, 가격 등 정확한 발음이 필요한 내용의 경우 USS(Unit Selection Synthesis) 방식의 음성합성 솔루션을 적용한다. 고객 사용환경에 적합한 보이스를 선택해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AI 음성기술이 접목된 키오스크 도입으로 접근성을 대폭 개선, 주문시간 단축과 함께 인건비 절감으로 인한 매장 운영 효율화도 기대된다. 프로모션 안내를 위한 성우 녹음도 음성 합성음으로 즉시 제작 가능해 시간과 비용이 절감되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 고령 고객은 키오스크 내용을 텍스트가 아닌 음성으로 확인 가능해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항섭 셀바스AI 음성합성 사업대표는 “기존 음성합성에 이어 AI 딥러닝 기반 음성합성도 키오스크 등에 확대 적용 중”이라며 “인터넷 연결 없이 고품질 AI 보이스 사용이 가능한 'Selvy deepTTS On-Device'도 새롭게 출시, 전자책·주문 키오스크·서빙 로봇 등으로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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