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LM 기반 대화 및 맞춤형 제안의 'AI 비서' 서비스 경험 강화
글로벌 첨단 LLM, 뮤직·미디어·증권 등 전문 에이전트 탑재
SK텔레콤의 AI 서비스 ‘에이닷’이 8월 26일,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일상 생활 관리를 도와주는 AI 개인비서로 거듭난다고 밝혔다.(SK텔레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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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의 검색과 일상 편의 기능을 대폭 보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의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과 고객의 일상 관리 기능 강화, 뮤직·미디어·증권·영화예매 등 다양한 에이전트를 통한 전문 서비스 이용 경험 강화다.
이를 위해 기존의 구조를 대폭 개선하고, LLM 기반 에이전트와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새로운 UX(사용자 경험)로 전면 개편했다.
에이닷은 개인의 일상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데일리' 기능을 선보인다. 기존에 흩어져 있던 캘린더, 할 일, 루틴, 수면 등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고객이 일상의 모든 할 일과 기록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정·약속 수행 시 고려해야 할 날씨, 교통 등 다양한 상황과 고객의 취향과 선호도를 고려해 맞춤형 제안을 하는 등 일상의 'AI 비서'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글로벌 첨단 LLM을 한데 모은 멀티 LLM 에이전트를 통해 퍼플렉시티, 챗GPT, 클로드, A.X 등 다양한 대화형 AI 모델을 경험할 수 있다. 이용료 또한 당분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에이닷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퍼플렉시티 서비스의 경우, 한국어 특화 AI 검색을 양사가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한 최적의 AI 검색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뮤직, 미디어, 증권, T멤버십 영화예매 등 영역별로 특화된 전문 에이전트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풍부하고 완성도 높은 AI 경험을 선사한다.
T멤버십 영화예매는 영화관 직원과 대화하듯 대화로 쉽게 예매할 수 있고 이력과 취향을 반영한 영화, 극장을 추천해 예매 과정을 단축했다. 영화 예매 시간이 다가오면 놓치지 않게 에이닷이 다시 알려주는 등 완결된 AI 비서 경험을 제공한다.
김용훈 SK텔레콤 AI서비스사업부장은 "이번 에이닷 개편을 통해 고객들은 진짜 개인 비서와 소통하듯 더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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