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네타냐후 "이스라엘 겨냥 헤즈볼라 드론 모두 격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규모 공습을 모두 저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이스라엘 중부의 전략적 목표물을 향해 발사한 헤즈볼라의 무인기(드론)를 모두 격추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우리는 헤즈볼라가 계획한 공격을 저지했다"며 "이스라엘군은 단거리 로켓 수천 기를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의 군사적 대응과 관련,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향해 "이는 북부 전황을 바꾸고 주민들을 안전히 귀환시키기 위한 또 다른 단계"라며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헤즈볼라의 공격 징후를 포착했다며 레바논 남부의 미사일 발사대 등 헤즈볼라 군사시설을 선제타격했습니다.

이후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 드론 등 약 320발을 발사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30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외곽에서 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군에 암살당한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날 보복 공격 뒤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의 '1단계'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이스라엘 막사와 시설들을 겨냥해 공격 드론을 깊숙이 집어넣는 것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소환욱 기자 cowboy@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