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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전봇대 '지중화'는 언제쯤?…10배 고비용·지역별 편차도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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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4월 870여 가구에 전력공급이 끊겼던 서울 은평구입니다.

전봇대에 설치된 전력선 보호 덮개에 빗물이 들어간 게 원인이었는데, 1년여 만에 다시 찾은 골목길엔 여전히 전선이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정중현 / 서울 은평구
"전깃줄이 얽히고설키고 저기 변압기 같은 것도 기둥에 이렇게 보면 변압기 전부 매달렸죠? 이렇게 기울었어."

전봇대 전선과 통신선을 땅 속에 묻는 지중화 사업이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문제는 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