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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다음달 10일 발표 전망...올해 큰 변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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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5의 모습.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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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신제품인 아이폰16을 다음달 10일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올해는 큰 업데이트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24일 블룸버그는 애플이 오는 9월 10일 아이폰16과 애플워치, 에어팟 시리즈 신제품을 공개하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공식 판매는 열흘 뒤인 20일부터 시작된다.

다만 아이폰16에 큰 업데이트는 없을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아이폰16 고급모델인 프로의 화면이 더 커지고 애플의 인공지능인 인텔리전스가 탑재된다. 다만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대부분 6월 WWDC에서 공개된데다가, 이 기능도 아이폰16 공개시점인 9월이 아닌 10월부터 실제로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반면 애플의 웨어러블 기기는 비교적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는 애플워치 시리즈는 화면이 커지고 더 얇아질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다.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4는 보급형과 중급 모델 두 가지로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신형 M4 프로세서가 탑재된 맥 시리즈도 9월이 아닌 10월에나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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