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독일 ‘게임스컴 2024’에서 관람객들이 크래프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게임 시연에 참가한 후 제공 받은 마법사 모자를 착용하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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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개막 3일만에 현장 시연의 참가자 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PC와 콘솔 플랫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는 유럽 시장과 게임스컴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전례가 없는 성과다.
다크앤다커 모바일 부스는 이번 게임스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체험형 공간으로 마련됐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총 90개의 시연 기기를 제공해 최대한 많은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협업을 진행한 파트너사 삼성전자와 틱톡 부스의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 공간을 포함해 총 3개의 홀에 120개의 시연 기기를 마련함으로써 행사장 곳곳에서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크래프톤은 모바일 게임이 유럽 시장에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시연에 참가한 관람객들은 ’적극적인 수동 조작과 다양한 클래스 등 즐길 거리가 풍부해 좋았다’, ’그래픽과 게임 분위기가 우수했다’, ’올해 말 정식 출시가 기대된다’ 등 후기를 남겼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서도 7000명의 현장 체험을 진행해 한국 이용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스타 2023에서는 게임에 등장하는 던전인 ‘고블린 동굴’을 테마로 부스를 꾸몄던 반면,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또 다른 던전인 ‘잊혀진 성’을 콘셉트로 더 큰 규모의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시연 외에도 퀴즈쇼와 코스프레 이벤트를 매일 진행했으며, 게임 시연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한 관람객에게 마법사 모자와 망토를 비롯해 선술집 우드 머그,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테마로 한 한정판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굿즈를 제공했다. 그 결과 게임스컴 현장 곳곳에서 마법사 모자를 착용한 관람객들의 행렬을 볼 수 있었다.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라라 로프트(Lara Loft), 지자란(Zizaran) 등 유럽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 10여명이 다크앤다커 모바일 시연에 참가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게임을 알렸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안준석 블루홀스튜디오 PD는 “이번 게임스컴 현장 시연을 통해 서구권 이용자들이 다크앤다커 모바일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사전 예약에도 국내외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올 연말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현재 모바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갤럭시 스토어, PC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을 진행중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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