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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대피했어요" 묻자 '아…' 탄식만…부천 화재 녹취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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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관계자 추정 인물 첫 신고…소방대원 "대피하세요"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최초 119 신고자와 소방 접수 요원 간의 긴박했던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24일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실이 확보한 '부천 원미구 숙박시설 화재 신고 녹취록'에 따르면 이번 화재와 관련한 최초 신고는 지난 22일 오후 7시 39분 20초에 접수됐다.

호텔 관계자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처음에 "중동 XXX 호텔인데요, 밖에 아마 불이 났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