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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오션드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3종 ‘로스트아이돌론스: 위선의마녀(이하 위선의마녀), ‘섹션13’, ‘갓세이브버밍엄’을 출품했다. 해당 작품들은 참신한 접근법이 돋보이는 게임으로, 미드코어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카카오게임즈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다.
위선의마녀는 ‘로스트아이돌론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턴제역할수행게임(SRPG)이다. 전통적인 SRPG 문법을 따르면서도 트렌드에 맞게 속도감을 높이고 로그라이트 요소를 가미했다. 전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랜덤 이벤트 등도 발생해 다채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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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캐릭터 기력이 소모되면 여러 좀비들이 엉겨붙어 서서히 살점을 뜯어먹히게 되는데, 특유의 피직스 표현을 통해 기괴하고도 불쾌한 감각을 생생하게 전달한 점이 인상적이었다.
개발 초기 단계라 콘텐츠 깊이감은 다소 얕았지만, 향후 현실적인 생존 콘텐츠를 강화하고 확장해 나간다면 확실한 마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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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강화된 보스와의 전투도 재미 요소다. 핵앤슬래시 게임은 대개 끝없이 몰려드는 몬스터를 한 번에 쓸어버리는 데서 오는 재미에 집중하는데, POE2는 범위 공격을 날리거나 지형지물을 타고 공격해 오는 까다로운 보스를 투입해 재미 요소를 더욱 늘린 인상이었다. 새로 도입된 회피 기능으로 보스 패턴을 파훼하다 보니, 여타 경쟁작 보스전에선 느끼지 못했던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1월16일 패스오브엑자일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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