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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샤워기에 머리 대고 버텼다…연기 뒤덮은 7층서 기적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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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자가 많았던 호텔 7층에서,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사람도 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객실 안에 있는 화장실로 들어가, 문틈을 수건으로 막은 뒤 샤워기를 틀어놓고 계속 버틴 끝에 구조된 겁니다.

이 내용은 정성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간호학과 4학년 대학생 A 씨는 인근 병원 실습을 위해 이 호텔에 투숙했습니다

불이 난 810호 인근 806호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A 씨는 비상벨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