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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치과병원 폭발 테러사건 경찰 조사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23일 오전 9시 45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서부경찰서에서 경찰이 병원서 폭발 테러를 한 70대 남성을 조사실로 데리고 이동하고 있다. 70대 남성은 전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치과병원에서 부탄가스와 인화물질이 든 종이상자에 불을 붙여 폭발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2024.8.23 in@yna.co.kr |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7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든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김씨는 범행 2시간여만에 광주 광산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김씨는 해당 병원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5차례 보철치료(크라운)를 받다가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항의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통증이 심해 화가 나 범행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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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3일 병원에 폭발물을 터트려 불을 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김모(79)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1시 14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건물 3층에 위치한 치과병원 입구에서 부탄가스 4개와 인화물질이 든 상자에 불을 붙여 터뜨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택시를 타고 도주한 김씨는 범행 2시간여만에 광주 광산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