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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7명 사망 부천호텔 화재 원인은…"에어컨서 불똥 떨어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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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화지점 810호 객실서 합동감식 집중…"전기적 요인 유력"



(부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7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객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처음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부천 호텔 화재 수사본부는 23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호텔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소방 당국은 발화지점인 810호 객실이 화재 발생 당시 비어 있던 점을 고려할 때 담뱃불과 같은 실화 가능성보다는 누전이나 에어컨 스파크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