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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첫 우승‥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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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여름 고시엔'으로 불리는 일본 전국 고교 야구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교토국제고는 오늘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소재 한신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여름 고시엔 본선 결승전에서 도쿄도 대표 간토다이이치고에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교토국제고 선수들이 승리 직후 한국어 교가를 부르는 모습이 공영방송 NHK를 통해 일본 전국에 생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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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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