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혁신대학원 학생들과 연구자로서 진로 고민 등 나눠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도 개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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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공개 행보로 AI(인공지능)·디지털 분야 핵심인재와의 만남을 택했다. 임기 동안 AI G3 도약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로 풀이된다.
유 장관은 2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에 참석해 디지털혁신대학원 재학생과 관련 전공 대학생 등 100여명과 디지털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과 연구자로서의 진로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사회는 과학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는 '엑소'가 맡았다.
디지털혁신대학원은 AI대학원·AI융합혁신대학원·AI반도체대학원·메타버스융합대학원·융합보안대학원 등 ICT 인재 육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원이다. 현재 42개 대학이 지정돼 있으며, 올해 정부 투자 규모는 총 548억원이다. 여기서 1100여명이 디지털혁신인재로 길러지고 있다.
디지털혁신인재와의 대화가 끝나고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 발대식 및 총장간담회가 이어졌다. 디지털혁신인재 협의회는 디지털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대학원 간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출범됐다.
발대식과 간담회에는 디지털혁신대학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학의 총장·부총장, 대통령실 AI·디지털비서관, AI·AI반도체·메타버스·융합보안 분야 대표 책임교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등이 참석해 대학원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국가경쟁력을 결정할 AI·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서 정부와 대학들의 역량 결집이 필요한 시점으로, 오늘 주신 의견이 향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인재 양성 현장과의 소통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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