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신화/뉴시스] 가자지구 인질 석방·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머무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전날 이집트와 가자지구 국경 지역에 있는 필라델피 회랑을 둘러보는 모습. 2024.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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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가자지구 인질 석방·휴전 협상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에 머물고 있는 이스라엘 대표단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고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카타르 알아라비 알자디드 신문을 인용, 이스라엘 대표단은 유엔 감사단을 가자지구·이집트 완충 지대인 이른바 필라델피 회랑 여러 장소에 영구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 회랑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을 따라 나 있는 14㎞에 이르는 완충지대다.
새 방안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는 라파 국경에 사절단을 파견한다.
또 이스라엘군(IDF)은 가자지구·이집트 국경에서 점진적으로 철수한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필라델피 회랑에서 이스라엘군 철수와 국제 군 배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알아라비 알자디드는 이스라엘의 제안에 관한 이집트의 입장은 명확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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