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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보츠와나서 2492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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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아프리카 남부 보츠와나에서 역사상 두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굴됐다.

캐나다 광산업체 루카라는 21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수도 가보로네에서 북쪽으로 약 430㎞ 떨어진 카로웨 광산에서 최근 2천492캐럿(498.4g)의 다이아몬드 원석을 채굴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보츠와나에서 채굴된 다이아몬드 원석 중 최대로, 전 세계적으로도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온 컬리넌 다이아몬드(3천106캐럿) 다음으로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