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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남은 이더리움 찾아가세요"…거래소 폐업 틈타 '사칭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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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 요청하면 각종 명목으로 비용 요청

[앵커]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문을 닫는 곳이 늘고 있는데, 이걸 악용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폐업을 앞둔 거래소를 사칭해 돈을 가로채는 건데, 여기에 속아 억대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작은 지난 5일 받은 문자 한 통이었습니다.

[이모 씨/피해자 : 수요일까지 찾지 않으면 전체 금액이 소각될 예정이오니 찾아가세요. 연락이 온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