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거액의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이 일었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전 의원이 최근 검찰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김수홍 부장검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을 지난 20일 소환해 조사했다.
지난해 5월 김 전 의원의 코인 보유 의혹이 불거진 지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최고 60억원어치에 달하는 '위믹스' 코인을 비롯해 '마브렉스', '보라' 등 가상화폐를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며 투자금 출처와 자금 사용처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게임 업계에서 얻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저점에서 코인을 매수해 수익을 내는 방식의 불공정 거래를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여권을 중심으로 이 자산이 김 의원 개인의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검찰은 지난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과 업비트,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등을 압수수색해 거래 내역과 자금 흐름을 조사했다.
한편 검찰은 불법 코인 의혹을 제기해 김 전 의원으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지난 5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류병수 기자(gamja1994@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