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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나치 강제동원으로 돈 벌었다" 독일 '국민과자'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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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국민 과자 '라이프니츠'를 만들어 낸 유명 제과업체 발젠.

135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족 회사인 발젠이 오늘 부끄러운 고백이 담긴 성명을 내놨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점령한 폴란드·우크라이나에서 강제동원된 노동자 수백 명을 공장에 투입했다는 겁니다.

발젠 측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회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당연한 질문을 스스로 던지지 않았다”며 “괴로운 진실을 더 일찍 직시하지 못해 후회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