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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NW 기술력으로 차별화된 상품 만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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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 서비스 시장 주도해야"

아주경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2024파리올림픽에서 방송 중계를 담당한 유선네트워크(NW) 부문 이동일 방송중계팀 책임(왼쪽)과 송다슬 방송중계운영파트 선임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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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한 유선 상품을 선보일 때다."

2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전날 '2024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 담당 직원들을 만나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차별화된 유선 네트워크(NW) 기술력으로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끊김이 없는 방송 송출이 가능했다"고 격려한 뒤 이같이 말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26일~8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방송 중계 회선을 단독으로 제공했다. 현지 중계를 한국으로 전송하는 과정에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사고가 있었지만 기술력을 동원해 금세 위기를 극복했다.

이동일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책임은 "중계용 해저케이블 4개 중 2개 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했으나, 주회선이 끊겨도 예비 회선으로 우회해 송출이 매끄럽게 유지되도록 하는 '히트리스' 기술을 활용해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리 국제방송센터 정전 땐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활용해 방송이 일시 중단될 수 있던 위기를 넘겼다"고 덧붙였다.

황 사장은 이번에 확인한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유선 서비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계방송에 LG유플러스의 망 운영 노하우가 들어간다는 사실을 고객은 알지 못하지만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다른 세계적 스포츠 행사도 우리 기술력 통해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자"고 재차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주경제=박상현 기자 gsh776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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