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코로나19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7개 의료기관에서 표본 확인된 코로나19 환자 690명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층이 61%를 차지했고, 400여 명인 입원 환자 중에서도 63%가 고령자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도는 다음 달 6일까지 노인복지시설 등 감염 취약 시설 120여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을 추진해 감염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제 재고량은 1천600여 명분으로 주간 최대 사용량 대비 열흘 치 이상 확보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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