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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순식간에 닥친 급류‥자전거 타던 부녀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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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중국 동북부 다롄시에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하천이 돼버렸습니다.

급류에 떠내려가던 사람들이 숨졌고,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이필희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가로수를 따라 형성된 거센 물살에 두 사람이 휩쓸려 떠내려갑니다.

주차돼 있던 버스를 붙잡아보려고 팔을 뻗어보지만 이내 버스 아래로 빨려 들어갑니다.

두 사람은 물이 빠지고 난 뒤 버스 아래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