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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간호협회 "간호사 10명 가운데 6명 전공의 업무 강요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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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의 60% 이상은 전공의 업무를 강요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어제(20일) 기자회견에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의료기관이면서도 이에 참여하지 않은 병원이 61%라면서 이들 병원의 간호사들은 법적 보호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에 내몰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간호사가 합법적으로 의사 업무 일부를 대신하도록 하는 시범 사업을 진행했는데,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를 시키는 불법 진료 행위가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