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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 ‘시흥시 거북섬 축제’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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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물총축제 등 특별한 프로그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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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해양축제에서는 카약과 바나나보트 등 각종 해양레저 체험이 가능하다./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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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해양축제가 23일 막을 올린다. 이번 축제는 올 한해 거북섬에서 열리는 사계절 축제 중 ‘여름’ 편으로, 지난봄 열린 달콤축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방문객들에게 거북섬의 매력을 선보인다.

폭염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 유명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까지, 거북섬에서 더위 날리는 올여름 마지막 축제를 미리 가본다.

◇해양레저 국가대표 거북섬, 바다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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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타고 시화호 바람을 가르는 모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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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 하면 해양레저를 빼놓을 수 없다. 축제가 열리는 23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서는 물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이 펼쳐진다.

요트와 보트를 타고 거북섬이 접해 있는 시화호 곳곳을 누빌 수 있다. 드넓게 펼쳐진 시화호는 일출과 일몰 명소로 이름나 있는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24일 10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되는 투어는 사전참가 및 현장참가 모두 가능하다.

카약 등 여름 레포츠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라군에서 즐기는 스릴 넘치는 모터서프와 유유자적 바다 위 여유를 즐기는 패들보드가 매력을 선보인다. 카약과 바나나보트 체험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고, 라군 레포츠는 24일과 25일 오전 9시부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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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축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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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총축제도 빠질 수 없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축제 마지막 날 오후 1시부터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원한 물대포와 함께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물에 흠뻑 젖어보는 것도 축제의 재미다.

◇썸머패션위크부터 달콤한 화채까지, 여름 매력 ‘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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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속에 진행된 2023 거북섬 해양축제 모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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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 진행되는 썸머패션위크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선글라스와 밀짚모자, 목걸이 등 액세서리를 직접 만들고 독특한 페이스페인팅으로 개성도 뽐내보자.

축제장에 펼쳐진 런웨이를 걸어보거나 특별한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도 취해보며 사진도 남길 수 있다.

24일에는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 수박으로 화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 해양축제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콘텐츠다.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 특설무대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총 3회 걸쳐 진행된다. 가족 2인이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은 재료를 자유롭게 선택해 나만의 특별한 화채를 만들면 된다. 화재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안경빨대, 화채통 등이 함께 제공된다.

◇불꽃놀이와 레이저쇼로 수놓는 여름밤 ‘클라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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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한 불꽃놀이 모습. 뒤쪽으로 배곧이 보인다./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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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진행되는 거북섬 축제의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와 레이저쇼가 장식한다. 축제의 첫날과 둘째 날 저녁에는 코요태 등 유명 가수들이 썸머나잇 페스티벌의 열기를 고조시킨다. 여름밤 운치를 더할 맥주와 먹거리, 공연과 함께 여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마지막 날 저녁 7시부터는 패밀리 개그쇼부터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패밀리 개그쇼는 거북섬 축제를 재치 있게 풀어내는 이야기쇼다. 3일간 쌓았던 추억을 나누며 축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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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거북섬 해양축제 마지막 날 코미디언 겸 가수 다나카가 공연하고 있다./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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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시화호와 거북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에 펼쳐지는 레이저쇼와 불꽃놀이는 놓칠 수 없는 빅이벤트다. 신나는 음악과 스토리가 화려한 레이저와 불꽃으로 구현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거북섬 해양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각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은 거북섬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북섬 사계절 축제는 겨울까지 이어진다. 오는 10월에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한 그린페스타가, 겨울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연말과 새해 소망을 빌어보는 산타페스타가 개최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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