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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스토어링크, 200억원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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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확대

플랫폼 역량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채용

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기업 스토어링크는 200억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벤처투자가 주도한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SJ투자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가 참여했고 신규 투자자로 산업은행, CJ인베스트먼트, 에버그린투자파트너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유치는 스토어링크의 서비스와 기술력, 글로벌 사업까지 연계된 안정된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신한벤처투자는 스토어링크의 수익성과 동반되는 성장성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투자금은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서비스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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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이어 미국 진출을 앞둔 스토어링크는 글로벌 사업에 재원과 인력을 투자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 호주, 인도는 물론 동남아 등 다른 국가로의 사업 확장도 순차적으로 추진해 수익 구조를 더욱 다질 방침이다.

신규 비즈니스 모델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국내 시장에서도 입지를 다지기 위해 기존 오뚜기, 이랜드, LG생활건강 등 엔터프라이즈급 기업 고객사의 컨설팅을 유지하면서 대기업 규모의 고객사 유치를 위해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동시에 중소기업 고객을 위한 사업도 세분화해 이커머스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정용은 스토어링크 대표는 “최근 스타트업계에 투자 위축 바람이 불고,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스토어링크의 해외 시장 공략과 국내외 이커머스 기반 올인원 마케팅 플랫폼 역량 제고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인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기 위한 추진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성장 시나리오를 이루기 위한 전략을 탄탄하게 다져 더욱 유의미한 성과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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