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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참가자 무리하게 받았다가…열대야에 28명 '집단 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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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 저녁에 열린 한 마라톤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물론 당시 기온과 습도가 워낙 높기도 했지만, 행사를 주관한 측이 준비도 부족했고, 참가인원을 무리하게 받아서 일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배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하남의 조정경기장, 10km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줄지어 뛰어오는 순간 한 남성이 비틀대더니, 이내 바닥으로 고꾸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