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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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코로나19 증상은 발열, 오한, 인후통으로 보통 경미하고 점진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특별한 치료 없이 회복되지만 일부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등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18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경로당 등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1만6,000장과 손소독제 및 살균소독제 487개를 배부했다.
또 이달 중 파주시 의사·약사회 등과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병 위기관리 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예방접종도 올해 10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136곳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치료제 처방기관 198곳과 조제기관 43곳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돼 있다.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진료받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재유행으로 불안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신속 대응할 것”이라며 “호흡기 감염 의심 환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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