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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앵커의 생각] 분단 속 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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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로 기름을 퍼 나르고 돌에 묻은 기름은 손수 닦아냅니다.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123만명 자원봉사자가 달려온 덕에 '태안의 기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집에 있는 크고 작은 금을 내놓으며 다함께 외환 위기를 넘어선 일은 대한민국 위기 극복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고비 때마다 하나로 똘똘 뭉쳐 이겨내는 우리지만 보통의 날엔 반목하고 쪼개지기 바쁩니다.

올해 광복절 풍경은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가 답답한 마음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