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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단독] '수은 20만배 함유' 북한산 우황청심환, 대북제재 뚫고 밀수…김정은 통치자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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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산 건강보조식품이 국내에 밀수되고 있습니다. 중국을 통해 밀반입돼 불법 유통되고 있는건데, 문제는 과거에도 이 제품에서 수은이 기준치의 20만배 넘게 검출됐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판매 수익금은 김정은의 통치자금으로 쓰입니다.

이태형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급포장지에 정성들여 놓아져 있는 우황청심환. 조선만경석암무역회사라고 또렷하게 쓰여 있습니다.

북한이 고혈압과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는 소위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하는 안궁우황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