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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고속도로 사고 수습 현장
오늘(17일) 오전 11시 17분쯤 인천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인천 방향 13㎞ 지점에서 60대 A 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져 A 씨가 찰과상을 입고 다른 차량 운전자 2명도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직후 편도 4차로 중 2개 차로의 통행이 제한되며 1시간 넘게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서행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졸음운전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며 "현재는 사고 처리가 끝나 정상 통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고속도로 폐쇄회로(CC)TV 화면 캡처, 연합뉴스)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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