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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총리에 '탁신 전 총리 딸' 37세 패통탄 친나왓…첫 부녀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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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패통탄 친나왓.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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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새 총리에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습니다. 태국에서 부녀가 총리가 된 건 처음입니다.

현지시간 16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패통탄은 이날 열린 하원 총리 선출 투표에서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이 이끄는 연립정부 정당 단독 후보로 지명돼 과반 득표를 했습니다.

패통탄은 제31대 태국 총리로 역대 최연소이자 두 번째 여성 총리입니다. 국왕 승인 절차를 거치면 총리로 공식 취임하게 됩니다.

그는 탁신 전 총리, 잉락 전 총리에 이어 탁신 일가 세 번째 총리이기도 합니다.

1986년 미국에서 태어난 패통탄은 태국 최고 명문인 쭐랄롱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서리대학교에서 국제호텔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가족 소유 기업을 경영하던 그는 2021년 10월 프아타이당 고문을 맡아 정계에 입문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을 이끌었으며, 지난해 10월 당 대표가 됐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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