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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글로벌 출시한 컬렉션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우파루 오딧세이'가 타겟 국가의 주요 모바일 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지난 8일 글로벌 출시된 이후 일본, 대만 등 주요 타겟 국가들의 모바일 스토어 인기 순위 TOP 3에 올랐다. 대만에서는 1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2위, 일본에서는 9일 애플 앱스토어 3위, 1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3위를 기록했다.
우파루 오딧세이의 순위권 지표는 우파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전작 '우파루랜드'를 그리워하던 글로벌 팬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결과로 풀이된다. 우파루 오딧세이는 컬렉션 SNG '우파루 마운틴'의 후속작으로, 해외에서 '우파루랜드'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다. 귀여운 우파루들과 마을 꾸미기, 배경 음악 등 우파루랜드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요소들이 기존 우파루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이 크게 작용했다. 더불어 각기 다른 상성의 우파루들을 활용하여 덱을 짜고 대전하는 전투 콘텐츠가 신규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일본과 대만 등 타겟 국가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이용자들은 "우파루랜드를 무척 좋아해 사전 등록이 시작되자마자 접수했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있다", "음악도, 영상도 너무 귀여워 힐링된다" 등 긍정적인 감상평을 남기고 있다.
NHN 관계자는 "우파루 오딧세이에 전작 '우파루랜드'의 장점들을 고스란히 녹여내고 전투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기존의 우파루 팬들과 신규 이용자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며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돼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한 우파루 오딧세이가 글로벌 시장에도 통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우영 기자 yo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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