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4일 뉴욕타임스는 미국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작전은 민간인에 대한 위험을 증가시킬 뿐, 하마스를 약화시킬 가능성은 줄어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목표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질 귀환은 군사작전을 통해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현직 관리들의 일관된 생각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조셉 보텔 전 미군 중부 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지난 10개월간 전쟁을 통해 하마스 조직은 크게 약화됐지만, 인질 석방은 협상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뉴욕타임스는 이스라엘의 작전이 애초 다양한 측면에서 미국 관리들이 예상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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