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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두 쪽 난 광복절...독립단체 "피로 쓴 역사 못 덮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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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경축식, 사실상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져

광복회장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 역사적 퇴행"

"투쟁 결기 보이려 별도 행사…왜곡된 역사관 활개"

[앵커]
독립운동단체들은 정부가 연 경축식 참석을 거부하고, 따로 기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단체들은 피로 쓴 역사를 덮을 수는 없다며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논란에 대해 날 선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이경국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을 연 시각.

광복회와 독립운동단체들은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별도로 광복절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광복절 경축식이 사실상 반쪽짜리 행사로 치러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