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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홍준표 "TK통합, 한반도 제2도시로" 광복절에도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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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구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참석한 홍준표 시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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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경북도는 15일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각각 개최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북구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홍준표 시장과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은 시립국악단의 공연과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포상, 경축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제 선진대국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의 위국충절 정신을 본 삼아 국익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행정통합을 통해 한반도 제2의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도청 동락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가졌다.

정대영 광복회 경북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독립지사들의 발자취 위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기틀을 만들어 왔다"며 "경북도는 도민들의 뜻을 묻고 모두가 공감하는 대구경북행정통합을 통해 지방을 살리는 새로운 물꼬를 터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모든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했다. 민주당 중앙당은 "정부가 뉴라이트 극우 인사를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했다"며 광복절 경축식 보이콧을 선언했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에서 허소 시당위원장과 강민구 최고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광복절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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