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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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가전제품이 올해 누적 판매량 150만대를 돌파했다. 15일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올해 1~7월 판매랑을 집계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가전제품에 고성능 칩과 카메라·센서를 탑재해 사용자의 취향·동선·생활습관 등에 맞춰 ‘스스로 알아서’ 행동할 수 있도록 했다. AI 가전은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마트싱스’로 기기를 원격으로 연결·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올해 초 출시한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물걸레 일체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인기가 많았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출시 2개월 만에, 비스포크 AI 스팀은 출시 25일 만에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옷감의 종류와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알아서 끝내준다. 비스포크 AI 스팀은 사용자가 외출 이후 귀가할 때까지 바닥 청소와 물걸레질까지 알아서 완료한다. ‘AI 비전 인사이드’가 달린 냉장고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레시피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아울러 에너지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너지’로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절약 모드’를 설정해 소비 전력도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8월 한 달간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를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최대 50% 할인 이벤트도 병행한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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