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미 백악관, 한국 추석 축하행사 개최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 대통령의 2020년 추석 트윗


미국 백악관에서 다음 달 한국 추석을 축하하는 첫 단독 행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현직 백악관 한국계 직원 등은 최근 추석 당일인 다음 달 17일 오후 5시 백악관 행정동 아이젠하워 빌딩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는 안내 이메일을 한국계 주요인사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메일에는 참석자들에게 한복을 입을 것을 권장하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 이메일은 행사 개최에 대비해 백악관 출입에 필요한 신원 확인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행사 개최 자체는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행사가 계획대로 열리게 되면 백악관에서 열리는 첫 한국 추석 축하 행사가 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2020년 10월 추석 때 당시 트위터(현 엑스)에 한국 추석 축하 메시지를 쓰면서 한글로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인사한 바 있습니다.

백악관 내에서의 이번 행사 추진은 한글로 추석 메시지를 낸 바이든 대통령이 퇴임하기 전에 한국 추석만을 위한 이벤트를 열어보는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엑스 캡처, 연합뉴스)

박수진 기자 start@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