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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데 리흐트 맨유행-이토 심각한 부상...'투헬 때와 다르다!' 김민재 '콤파니 체제' 뮌헨 주전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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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주전 센터백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국 '90min'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로 평가되는 레버쿠젠, 뮌헨, 도르트문트의 2024-25시즌 예상 라인업을 내놓았다.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새 판을 짜고 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놓치고 아예 시즌 전체 무관을 한 뮌헨은 심기일전하는 각오로 2024-25시즌을 준비했다.

스쿼드에 변화가 있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르 마즈라위, 부나 사르, 에릭-막심 추포-모팅이 나갔고 말릭 틸먼, 프란스 크라치, 브리안 사라고사 등도 떠났다. 마이클 올리세, 주앙 팔리냐, 이토 히로키를 영입하면서 공격, 중원, 수비에 모두 선수를 추가했다. 이토는 레프트백, 센터백 모두 소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가 컸으나 중족골 부상으로 전반기 대부분을 나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데 리흐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콤파니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센터백 숫자가 줄어들었다. '90min'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왔다. 나폴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 최고 센터백으로 불린 만큼 기대는 컸다.

전반기엔 주전으로 나섰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다녀온 후, 에릭 다이어 등에게 밀렸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치명적 실수를 하는 등 상황을 반전할 기회도 놓쳤고 시즌 막판 부상으로 조기 아웃됐다. 여름 내내 이적설이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를 내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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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리 김민재는 뮌헨에 남을 생각밖에 없었다. 방한 투어에 온 김민재는 토트넘 훗스퍼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팀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전혀 그런 적이 없고 이곳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 "팀을 많이 옮기기도 했고, 온전하게 프리시즌을 보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모든 프리시즌은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시즌에 보여지는 퍼포먼스가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프리시즌엔 새로운 감독님과 선수들과 합을 잘 맞춰서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민재, 우파메카노와 더불어 알폰소 데이비스, 요십 스타니시치가 좌우 풀백에 나섰다. 조슈아 키미히는 중원에 위치했고 팔리냐와 이름을 올렸다. 2선은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올리세가 구축했고 최전방엔 해리 케인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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