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벤 데이비스가 웨일스 대표팀의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
웨일스는 1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에 위치한 포드고리차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B 4조 2차전에서 몬테네그로에 2-1로 승리했다.
웨일스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1분 해리 윌슨의 패스를 받은 키퍼 무어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무어의 슈팅은 좌측 하단으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웨일스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3분 니코 윌리엄스가 윌슨에게 패스했다. 윌슨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은 웨일스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몬테네그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28분 니콜라 크르스토비치가 드리톤 카마지에게 연결했고 카마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결국 경기는 웨일스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후 데이비스는 "좋은 출발이며 팀으로서 정말 잘 헤쳐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했고, 일주일 동안 함께 고생한 끝에 경기력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매우 흥분되는 시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모든 것을 마쳤다. 꽤 힘든 조건이었지만 때로는 그런 상황을 극복하는 것만큼이나 큰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은 많았다. 그래도 적응하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웨일스의 리빙 레전드다. 데이비스는 2012년 처음으로 웨일스 대표팀에 발탁됐고 이후 꾸준히 소집됐다. 데이비스는 A매치 88경기를 소화하며 웨일스 대표팀 최다 출장 5위에 위치해 있다. 현역 대표팀 중에서는 가장 많은 경기를 뛰었다. 데이비스는 유로 2016에서 웨일스가 4강에 진출했을 때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10년 가까이 한솥밥을 먹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에게 아들의 대부 역할을 맡겼다. 그만큼 데이비스와 손흥민은 각별한 사이다. 하지만 대표팀 상황은 다르다. 웨일스의 분위기는 좋은 반면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의 아쉬운 운영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